25년 2월 설교요약

【2025년 2월 설교 요약】

◉ 마음을 같이 하여 ◉

▶사도 바울은 교회와 성도의 관계를 몸과 지체의 관계로 비유합니다. 우리 몸은 각각 다른 지체들이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루는 것입니다. (고전12:17)『만일 온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냐』 하고 바울은 말씀합니다. 

첫째 주님과 하나 되어야 합니다.
▶성령의 거룩한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어떤 방법으로도 완벽한 하나 됨을 이룰 수 없습니다. 주님을 중심으로 한 그곳에서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고전12:3하) “성령으로 아니 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둘째 공동체와 하나 되어야 합니다.
▶하나 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 되면 그렇게 즐거울 수는 없습니다. 인간이 화목하게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여기서 예수님 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겸손 곧 자기 낮춤입니다. 원래 예수님은 하나님의 형상을 지녔습니다. 하나님과 동등함을 내세우지 않습니다. 바로 거기에 예수의 진정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됨을 힘써 지키라
▶공동체의 원리는 하나됨을 지키는 것입니다. 모든 지체는 하나 됨으로써 생명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포도나무 가지는 나무에 붙어 있을 때만 생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교회 공동체 안에 붙어 있을 때만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지켜야 할 것이 하나 됨을 지키는 것입니다(2025.02.16.주일아침예배).

◉ 세상에 있는 것들  ◉

▶신앙생활이 무엇입니까? 나를 위해서 죽도록 사랑하신 예수님하고 함께 사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은 행복해야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교회를 다니는 분들 가운데 이 행복을 모르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우리 스스로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예수 믿는 재미없이 무슨 세상 살맛이 있느냐고 하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예수 믿는 것 그 자체가 무거운 짐이 되어 버린 사람입니까? 15절을 보면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라고 합니다. '왜 나는 예수 믿는데 재미가 없을까?' 그 이유는 하나님만을 사랑해야 할 사람이 세상도 동시에 사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갈라졌습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라는 말은 '하나님만 사랑하라'는 말입니다. 또 달리 표현하면 '세상의 것에 마음을 빼앗기면 절대 신앙생활은 행복하지 못하다'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정 행복과 기쁨과 능력을 얻으려면 마음을 나누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을 향해서 마음을 드려야 합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세상은 대단히 매력적인 대상입니다. 정말 무시무시할 정도로 매력이 있습니다.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요일 2:16).

▶세상에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세 마디로 요약된다고 했습니다. 
첫째는 육신의 정욕입니다. 둘째는 안목의 정욕입니다. 셋째는 이생의 자랑입니다(2025.02.09.주일아침예배).

◉ 나의 신앙을 관리하자  ◉

▶물질문명이 많이 발달했지만 가끔씩 생각하면 옛날이 더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옛날 좀 가난하기는 했어도 그때는 삶이 소박했고 순수했고 진정한 이웃이 있었고 삶이 따뜻했었습니다. 신앙도 옛날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부흥회 때가 되면 참 행복합니다. 참 즐거웠습니다. 기쁨이 있었습니다. 그때 예배에는 신선함이 있었습니다.

▶신앙생활은 영적생활입니다.󰡒하나님의 음성을 매일 듣는 삶입니다. 오늘 현대인들에게 가장 부족한 부분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하루 종일 듣는 것이 세속의 소리만 듣고 살아갑니다. 매일같이 듣는다는 것이 대치하고 갈등의 소리, 테러와 전쟁 소식만 듣고 속이고 사기치는 범죄 소식만 듣고 물가, 경쟁, 입시 소리만 듣고 살아갑니다. 그러니까 마음이 속상하고 세상이 재미가 없고 삶이 비관스러워지는 것입니다.  

▶신앙은 계속 갱신하고 새롭게 하지 않으면 제도화되고 형식화됩니다. 그러면 그 신앙의 모양은 그럴 듯하지만 내적으로 내용이 없고 힘이 약화되고 감격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성경은 성령을 충만히 받으라고 강조합니다. 성령은 우리가 피조물임을 알게 해 줍니다. 우리의 삶에서 도덕적으로 해이됨을 알게 일깨워 줍니다. 성령은 우리 자신에게 영적 온도를 알게 해 줍니다. 그래서 신앙인은 성령에 의지하며 살아야 합니다. 신앙이 돋아난 새살처럼 예민하고 감각이 있고 부드럽고 감격이 있는 신앙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을 따라 살아가는 신앙의 관리가 필요한 때입니다(2025.02.02.주일아침예배).